손연재 상승기류,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2.27 11:23  수정 2016.02.27 11:24

핀란드 월드컵서 볼과 후프 모두 고득점 획득

손연재. ⓒ 데일리안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확실한 상승기류를 탔다.

손연재는 26일(이하 현지시각)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18.400점을 따냈다.

2종목 합계 36.750점을 얻은 손연재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100점),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36.800점)에 이어 중간 합계 3위를 기록했다.

현재 1위인 솔다토바는 차치하더라도 2위인 리자트디노바와의 격차가 0.050점에 불과해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될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는 36.200점으로 4위에 그쳤다.

앞서 손연재는 시즌 첫 국제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 개인종합에서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 획득의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손연재는 세부적인 기술에서 난이도를 높였고, 이는 곧 점수로 반영됐다. 고득점의 비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손연재는 이날 후프에서 18.400점을 기록, 자신이 목표로 한 18.5점에 근접했다. 게다가 이 점수는 FIG 공인 대회 기준으로 했을 경우 개인 최고점이다. 한편, 손연재는 27일 곤봉, 리본 연기를 통해 개인종합 메달 색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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