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심은경 "내 연기 부족한 것 같아"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02 16:10  수정 2016.03.03 15:24
배우 심은경이 영화 '널 기다리며'를 통해 스릴러에 첫 도전했다.ⓒ뉴

배우 심은경이 영화 '널 기다리며'를 통해 스릴러에 첫 도전했다.

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심은경은 "희주의 연기 톤을 어떻게 잡고 갈까 고민했다"며 "이중성을 극명하게 표현할까, 아니면 물 흘러가듯 연기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희주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힘들었다"며 "내 연기가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스릴러 영화 도전에 대해선 "스릴러는 평소에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였다. 캐릭터의 중심을 잘 잡고 가야 했다. 희주를 표현하는 게 힘들었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준비해서 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출해보자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심은경은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 역을 맡았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 등이 출연하며 '우리 동네' 각본을 맡은 모홍진 감독이 연출했다. 3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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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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