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태양의 후예' 기승전 송중기, 총알 고백 '심쿵'


입력 2016.03.03 09:23 수정 2016.03.03 09:24        부수정 기자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송중기가 총알 고백으로 여심을 저격했다.ⓒ블러썸엔터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송중기가 총알 고백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2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3회에서 송중기(유시진 역)는 우르크 부대에 의료 봉사팀으로 오게 된 송혜교(강모연 역)와 다시 만났다. 송중기는 송혜교를 모르는 척 스쳐 지나갔다.

이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송혜교의 스카프를 집어주는 츤데레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잘 지냈어요?"라고 묻는 장면은 송중기의 '총알 고백신'으로 불리며 여성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이후 송중기는 송혜교와 함께 일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던 중 그녀를 해변으로 데리고 갔다. 송혜교가 도로 위 선간판 속에 있던 해변 그림을 보고 가고 싶어 했기 때문.

송혜교가 "해변 멀다면서요?"라고 묻자 송중기는 "머니까. 오래 같이 있고 싶거든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송혜교가 해변에 남아있는 난파선에 대해 묻자 "아름다운 것에 홀렸기 때문에 난파선이 된 것"이라고 답했고, 이에 "어딘가에 홀려본 적이 있냐"고 묻는 송혜교에게 "있죠. 알 텐데"라고 했다.

담백하고 솔직한 송중기의 고백(?)은 일명 '총알 고백'으로 불리며 여심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무심한 듯 다정한 행동과, 담백하면서도 단도직입적인 말투를 선보여 여심 스틸러로 등극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이날 '태양의 후예' 3회는 시청률 23.4%를 나타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