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션사극 vs 궁중로맨스…숙종 그리고 효명세자
최민수와 박보검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역사 속 인물에 대한 관심도 높다.
4일 박보검 측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온라인상 화제가 되며 원작 역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계의 전설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
19세기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 저자는 지난 2013년 봄날 창덕궁을 찾았다 차마 못 다한 생이 서러운 효명세자의 이야기를 전하게 됐다고. 극중 박보검은 왕세자 역을 그릴 전망이다.
효명세자는 조선 제 23대 왕인 순조와 순원 황후 김씨의 맏아들로, 1809년(순조 9년)에 태어나 3세에 왕세자로 책봉됐다.
소속사는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민수는 SBS '대박'에서 숙종 역으로 복귀한다.
제작진은 스틸을 공개,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숙종 역)는 사냥을 떠난 듯 말에 올라탄 채, 누군가를 향해 한껏 몸을 숙인 모습이다. 검은 색과 붉은 색의 의상은 화려하고도 기품이 흘러 넘친다.
'대박' 제작진은 "최민수는 첫 촬영부터 스태프를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 '역시 최민수'라는 감탄사가 쏟아졌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만의 숙종, '대박'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숙종의 색다른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 동안 조선을 배경으로 한 많은 사극에서 단골 인물로 등장해 온 숙종, 장희빈에게 사로잡혀 본처인 인현왕후를 버린 왕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번 최민수는 어떤 숙종을 그려낼 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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