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브로드웨이 수익 10억 달러 "역대 최단 기록"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3.16 15:11  수정 2016.03.16 16:47

브로드웨이 12.5년 만에 대기록 '역대 3번째'

5월 대구서 첫 지방 공연, 7월 서울 상륙

뮤지컬 '위키드'가 브로드웨이 흥행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 설앤컴퍼니

뮤지컬 '위키드'가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총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5일 브로드웨이 극장가 관련 협회인 '브로드웨이리그' 집계에 따르면, 뉴욕 거쉰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위키드'가 2003년 10월 초연부터 2016년 3월 15일까지 누적 입장권 판매 수익 10억 5만 5062달러(한화 약 1조 1940억 원)를 기록했다.

역대 브로드웨이 작품 중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한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에 이어 '위키드'가 3번째다.

특히 '위키드'는 단 12.5년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해 16년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라이온 킹'을 넘어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세웠다. 또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첫 번째 10억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US뉴스, 버라이어티, 헐리우드 리포트 등 주요 외신들은 "'위키드'가 '파퓰러'함을 증명했다", "브로드웨이 최고 매출 기록도 얼마 남지 않았다" 등 '위키드'의 대기록에 찬사를 보냈다.

여전히 거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위키드'는 전 세계 흥행 매출 39억 달러, 4900만 명이 관람한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콘텐츠로 꼽힌다. 토니상 등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100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했으며 서울을 포함해 공연되는 모든 도시에서 새로운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

한편,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위키드'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5주 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7주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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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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