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소진 규현 눈물 펑펑, 소녀가장 딸 가슴아픈 사연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3.22 11:34  수정 2016.03.22 11:35
동상이몽 소진 규현. SBS 동상이몽 화면 캡처

동상이몽 소진 규현 눈물 펑펑, 소녀가장 딸 가슴아픈 사연

동상이몽 소진과 규현이 일반인 출연자의 가슴 아픈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김흥국, 개그우먼 박나래, 그룹 슈퍼주니어 조규현, 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녀가장 딸은 "술만 드시고 일은 안 하는 백수 아빠가 고민이다. 아버지가 퇴직금을 두 달 만에 다 쓰셨다. 엄마가 편치않아 생활비는 내가 벌고 있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소녀가장 딸은 "올해 5년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한 번도 안 쉬고 일했다. 샤브샤브, PC방, 횟집, 고기집, 국밥집 등등에서 일했다"며 "돈도 없지만 쓰면 힘들 걸 알아서 일단 안 산다"고 말했다.

소녀가장 딸의 가슴 아픈 사연에 규현과 소진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규현은 "말문이 막힌다. 어린 시절 학원을 운영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스파르타식으로 공부를 했었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선영이의 모습에 투정 부렸던 나의 과거가 떠올라 미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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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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