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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테러에 “모하메드도 땅치고 후회...쓰레기들”


입력 2016.03.23 10:21 수정 2016.03.23 10:26        이배운 인턴기자

IS 비난하는 규탄 목소리 높아, 희생자들추모 댓글도 잇달아

22일 벨기에 국제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테러가 발생해 무고한 시민 34명이 숨지고 202명이 부상당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연쇄테러가 발생해 전 세계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네티즌들 역시 잔혹한 테러 행위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혔다.

22일 브뤼셀 시장은 벨기에 국제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연쇄테러로 총 34명이 숨지고 202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벨기에의 중심에서 IS의 위대함을 알렸다"며 이번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S를 향해 여과 없는 비난을 가했다. 네이버 사용자 ‘love****’는 “진심 IS는 답이 없나 저 벌레같은 집단”이라고 말했고, 네이트 사용자 ‘mooj****’는 “모하메드가 지하에서 땅을 치고 후회하겠다, 저런 썩을 놈들을 위해 이슬람교를 괜히 만들었다고”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이버 사용자 ‘kgwz****’는 “신의 이름을 걸고 혹세무민하는 인간쓰레기들”이라고 비판했고, 다음 사용자 ‘좋***’은 “전사는 개뿔 자기들이 왜 뒤지는지도 모르는 무뇌아들이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무고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트위터리안 ‘SA****'은 “테러 없는 세상에서 안심하며 살아가시길...”이라며 애도를 표했고, 다음 사용자 ’op****'는 “저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악마가 되었는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 사용자 “kf16****‘는 ”벨기에 국민들께 머리 숙여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말했고, 네이트 사용자 ’po****'는 ”파리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역시 테러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이트 사용자 ‘zsxa****’는 “한국도 안전국가 아니다 무분별한 다문화 개소리 지껄이지마 제발”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이트 사용자 ‘dmle****’은 “이 와중에도 거품 물고 테러방지법 반대하는 좀비세력들 ㄷㄷ해;;”라고 지적했다.

다음 사용자 ‘le****'은 “우리나라 9호선 급행에서 테러라도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을 듯요”라며 우려를 표했고, 네이버 사용자 ’phy7****‘은 “인권팔이 감성팔이에 속으면 나라 개판되는 거 한 순간이다”며 강력한 테러근절 대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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