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테러에 “모하메드도 땅치고 후회...쓰레기들”
IS 비난하는 규탄 목소리 높아, 희생자들추모 댓글도 잇달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연쇄테러가 발생해 전 세계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네티즌들 역시 잔혹한 테러 행위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혔다.
22일 브뤼셀 시장은 벨기에 국제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연쇄테러로 총 34명이 숨지고 202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벨기에의 중심에서 IS의 위대함을 알렸다"며 이번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S를 향해 여과 없는 비난을 가했다. 네이버 사용자 ‘love****’는 “진심 IS는 답이 없나 저 벌레같은 집단”이라고 말했고, 네이트 사용자 ‘mooj****’는 “모하메드가 지하에서 땅을 치고 후회하겠다, 저런 썩을 놈들을 위해 이슬람교를 괜히 만들었다고”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이버 사용자 ‘kgwz****’는 “신의 이름을 걸고 혹세무민하는 인간쓰레기들”이라고 비판했고, 다음 사용자 ‘좋***’은 “전사는 개뿔 자기들이 왜 뒤지는지도 모르는 무뇌아들이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무고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트위터리안 ‘SA****'은 “테러 없는 세상에서 안심하며 살아가시길...”이라며 애도를 표했고, 다음 사용자 ’op****'는 “저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악마가 되었는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 사용자 “kf16****‘는 ”벨기에 국민들께 머리 숙여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말했고, 네이트 사용자 ’po****'는 ”파리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역시 테러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이트 사용자 ‘zsxa****’는 “한국도 안전국가 아니다 무분별한 다문화 개소리 지껄이지마 제발”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이트 사용자 ‘dmle****’은 “이 와중에도 거품 물고 테러방지법 반대하는 좀비세력들 ㄷㄷ해;;”라고 지적했다.
다음 사용자 ‘le****'은 “우리나라 9호선 급행에서 테러라도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을 듯요”라며 우려를 표했고, 네이버 사용자 ’phy7****‘은 “인권팔이 감성팔이에 속으면 나라 개판되는 거 한 순간이다”며 강력한 테러근절 대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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