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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 음향 사고 직면하자 ‘눈알 개인기’


입력 2016.03.27 15:12 수정 2016.03.27 15:14        스팟뉴스팀

마리텔 이경규, 음향 사고 직면하자 ‘눈알 개인기’

마리텔 이경규. MBC 화면 캡처

‘예능의 신’ 이경규가 음향사고에도 자연스럽게 대처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이경규의 개인방송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경규는 사상 초유의 '눕방(누워서 방송하기)'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전반전 1위를 달성한 뒤 순항하는 듯 했지만 갑작스러운 오디오 문제에 직면했다. 이경규의 말소리는 방송에 전달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제작진들조차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경규만큼은 달랐다. 이경규는 예능의 신에 걸맞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눈알 개인기’를 선보였고, 보드판에 "MBC의 실수. 나랑 관계 無"라는 글을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능수능란한 대처와 큰 웃음거리를 제공한 이경규가 MLT-2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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