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비행정보 전산화 도입…안전성 강화

김유연 기자

입력 2016.03.29 10:50  수정 2016.03.29 11:00

운항안전감세제도 LOSA 운영위원회 설립과 구축

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산화한 EFB(전자비행정보) 도입 등 운항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운항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IT시스템 개선과 운항안전감사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자교범 IT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비행정보(EFB)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각종 교범과 운항자료 등 비행안전 문서를 IT로 체계화시키는 작업이다.

운항품질관리를 위한 운항안전감사제도인 LOSA(Line Operations Safety Audit) 운영위원회 설립과 구축작업에도 나선다. LOSA는 조종사의 개별 행동특성을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최적화된 표준에 맞추도록 함으로써 안전위협 요인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기존의 적발위주 운항감사제도에서 벗어나 비처벌주의 심사를 통해 심사관이 조종석을 관찰하고 안전취약 및 위협요소에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 모의비행장치(SIM) 도입도 검토하고 있으며,항공기 운항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한 정보공유와 대응을 위한 운항통제시스템 개선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외형과 내실이라는 성장성에서 ‘안전경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확보된 수익을 바탕으로 운항 및 정비 부문의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항공안전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며 “타 항공사가 따라오기 힘들 만큼의 항공안전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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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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