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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킹 "북 문제, 김정은뿐 아니라 하부 관계자들도 책임"


입력 2016.04.05 19:28 수정 2016.04.05 19:30        스팟뉴스팀

북 고용 회사, 제조 상품 뭔지 추가 정보 수집 중"

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대사.(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문제에 대한 책임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뿐만 아니라 하부의 모든 관계자들에게까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킹 특사는 5일 "북한 정책의 출처가 명확하기 때문에 김정은이 지금 일어나는 많은 일에 책임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충분치 않다"면서 "하부까지 모든 책임있는 이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북한 해외노동자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현재 시작단계"라고 말했다. 실제로 어떤 회사들이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어떤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품들이 미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1년만에 국회를 통과한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북 인권문제 대응에 대한 새로운 틀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새로 설립되는 기관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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