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애가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애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제작보고회에서 "'특별수사' 촬영할 때 건강상태가 최악이었다"며 "건강 때문에 영화와 드라마를 다 취소하고 '특별수사' 하나만 하겠다고 했다. 하기로 한 뒤에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김영애는 "(촬영을)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내겐 위기였는데 정말 많이 배려해줬다"며 "'특별수사'가 있었기 때문에 몇 달의 고비를 다른 생각 안 하고 버틸 수 있었다. 현장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김영애는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 진단을 받고 오랜 시간 투병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영화 '특별수사' 촬영에 임하며 암을 이겨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특별수사'에서 극중 대해제철 사모 역을 맡아 치명적인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특별수사'는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 사건의 배후를 캐는 범죄 수사 영화다.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등이 출연하며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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