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CJ헬로비전과 '수산방송' 편성 업무협약 체결
앞으로 수협중앙회가 수산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콘텐츠를 각 가정 내 TV로도 볼 수 있게 됐다.
수협은 18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CJ헬로비전과 이같은 내용의 방송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방송 콘텐츠를 서로 무상으로 교환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송매체에 편성키로 했다.
수산방송은 각종 수산업 관련 정책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수협 위판장, 공판장, 여객선 터미널 등 106개소에 송출하며 어업인과 수산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협은 가입자 450만명에 전국 23곳의 지역방송국을 운영하는 CJ헬로비전과 이번 협약을 맺음에 따라 방송 송출 인프라가 그만큼 확대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협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방송 인프라가 확충되는 효과를 거둠으로써 수산관련 정보들을 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일반 국민들에게도 수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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