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 김시형 촬영 감독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KBS
지난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 김시형 촬영 감독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 18일 오후 KBS 모바일 생방송 '갓티비'에 출연, 송송 커플의 열애설에 대해 "우리(제작진)는 믿지 않았다"며 "평소 송중기가 송혜교를 선배라고 부를 때도 있고 누나라고 할 때도 있다. 둘이 연인이라는 느낌보다는 동료로서 친해서 열애설이 났을 때 안 믿었다. 스태프는 아니라는 걸 다 안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된 두 사람의 키스신을 묻자 "송중기, 송혜교 모두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키스신은 보통 100번은 찍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키스신이 보기엔 아름답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멋쩍은 부분이 있다. 입술, 눈 각도를 맞춰달라는 주문을 배우에게 해야 한다. 엔딩 키스신은 그리스 촬영 중반부 찍었는데 찍고 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 회상했다.
김 감독은 또 구원커플(진구 김지원)의 베드신이 편집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드라마 흐름상 편집했다"고 했다.
PPL(간접 광고)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선배 감독이 자동차 키스신에서 PPL을 하는 것은 반대했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었다"며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00% 사전 제작과 관련해선 "시청률을 반응을 모르니 촬영 당시 초심을 지킬 수 있었다"며 "촬영장 분위기는 굉장히 엄숙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시청률 3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20~22일에는 스폐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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