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바일 예매 비중급증…전년비 2배 증가

김유연 기자

입력 2016.04.19 10:34  수정 2016.04.19 10:40

스마트폰으로 저렴한 항공권 수시검색하며 즉시결제 등 편리

제주항공 1분기 항공권 모바일 구매 비중.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항공권 구매방식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을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비율은 15.3%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11.2%에 비해서도 4.1%p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 항공권을 모바일로 구매한 비율이 20.4%로 지난해 11.8%에 비해 8.6%포인트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부산~제주 노선 모바일 구매비중이 24.3%로 가장 높았고, 대구~제주 노선은 20.4%, 김포~제주 노선은 19.3%, 청주~제주 노선은 18.8%를 기록했다.

국제선 항공권은 올 1분기 전체매출의 13.1%가 모바일로 구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6.1%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15.5%, 중국 14.1%, 동남아 11.5%, 대양주(괌,사이판) 8.4%의 비중을 보였다.

모바일 구매비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가 항공사를 통해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는 이른바 '직판' 비중도 커졌다. 국내선은 지난해 65%에서 68%로 3%p 늘었고, 국제선은 40%에서 46%로 6%p 증가했다.

이처럼 모바일을 통한 항공권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경험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어 직접 여행일정을 계획하는 자유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행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여행시기와 저렴한 가격대의 항공권을 수시로 검색하면서 실시간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현상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이용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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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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