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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ISA 파생결합사채 한정 판매...최대 2.5% 금리


입력 2016.05.10 15:52 수정 2016.05.10 15:57        배근미 기자

12일까지 3일 간 200억원 한도 판매...1년 정기예금 대비 1%p 이상 금리 높아

BNK부산은행이 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 수익을 제공하는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과 협업을 통해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1년 만기 상품으로, 오는 12일까지 200억원 한도로 판매 후 종료된다.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란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미리 정해놓은 손익 조건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 보전용 금융투자상품을 말한다.

현재 1년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1.5% 내외로, 1%p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해당 상품의 경우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연 2.5%의 수익을, 50% 미만이면 연 2.49%의 수익을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이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되며, 판매금액은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파생결합사채는 기존 정기예금으로 ISA를 운용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ISA에 추가 불입하거나 신규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ELB로 운용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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