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양국 협력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의 선진제조업 기지 푸산구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한국과 마주보는 산둥성 북동부에 자리한 항구도시 옌타이 푸산구 '경제무역 투자설명회'에는 옌타이 푸산구 대표단, 박성중 한국 새누리당 국회의원, 장병송 코트라 중국사업단 단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 등 한국 정부기관, 경제단체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리진타오 옌타이시 푸산구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옌타이시는 중국 첫 연해개방도시 14곳 중 하나로 일대일로(육·해상실크로드) 조성의 거점도시이자 최근 발효된 FTA 추진의 교두보”라며 “특히 푸산구는 옌타이 선진제조업 기지로 옌타이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해외기업 진출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웨이빙 산둥성 주한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는 “산둥성은 중국과 한국간 핵심 교류지역으로 양국간 무역거래의 8분의 1, 항공편의 5분의 1이 집중돼있다”면서 “최근 FTA가 발효되고 옌타이에 한중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병송 KOTRA 중국사업단 단장도 “한중 FTA 발효와 함께 산둥성, 특히 한국과 가까운 옌타이와의 경제협력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옌타이는 황해와 보하이만에 인접해있고 랴오둥 반도와 한국, 일본과 마주보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탁월하다. 동북3성,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지역, 창장 삼각주 등 지역 경제권에 둘러싸여 있어 경제적, 정책적 파급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