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 대통령, '상시청문회' 거부권 말아달라"
"과유불급해서 잘하겠으니..." SNS에 글 올려
'상시 청문회' 골자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후폭풍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1일 박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 행사 하시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국회는 자율적으로 과유불급하지 않고 잘 하겠으니 대통령은 국회문제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간섭하지 말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19일 이번 회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상시 청문회를 골자로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두고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의) 좋은 방안을 대통령께서 찢으셨지만 민생경제보다 좋은 정치는 없다"며 "여야정 민생경제회의가 순조롭게 열렸고 원구성 협상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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