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영남 수사 속도 "대작 화가 2~3명 더 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28 13:10  수정 2016.05.31 19:31
조영남 대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 연합뉴스

검찰이 조영남 대작 화가가 2~3명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조영남은 그림을 그리는 조수가 여러 명 있으며 송모 화백은 그 중 한 명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 같은 발언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이 단순 조수 개념을 넘어 대작 화가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검찰 수사의 초점은 대작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이 조영남의 이름으로 판매됐는지 여부다.

이미 송 화백이 대신 그린 그림 200여 점 가운데 15점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또 다른 대작 화가들의 작품들도 판매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영남 소속사 대표 장모 씨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조영남에 대한 소환 일정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검찰은 조영남을 소환하기에 앞서 사기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