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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파고 vs 커제' 연내 대결 추진


입력 2016.06.05 17:03 수정 2016.06.05 16:04        스팟뉴스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3국 장면. YTN뉴스 화면 캡처

중국이 세계 바둑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柯潔)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연내 대국을 추진한다.

중국 시나망에 따르면 양쥔안 국가체육총국 바둑운동관리센터 서기는 최근 제37회 세계아마추어바둑대회 기자회견에서 중국 바둑협회와 구글 알파고 팀과 접촉해 대국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양 서기는 "돌발 사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인간과 로봇 간 최후의 대결'이 연내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국 장소와 시간 등은 미정이다.

앞서 커제 9단은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당시 "알파고의 약점을 찾아냈다"며 "이세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로 바둑 기사들의 존엄을 위해 일전을 치르겠다"며 도전 의사도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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