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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전국 돌며 '맥주 강좌' 연다


입력 2016.06.15 14:44 수정 2016.06.15 17:04        김영진 기자

16일부터 '비어 마스터 클래스' 운영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카스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맥주의 기원과 역사, 종류, 음용법 등 맥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카스 페이스북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매회 약 30~40여명을 선별해 무료 맥주 강의를 열 예정이다. 16일 오후 5시 부산 진구 부전동 피쉬엔그릴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대구 영남대, 22일 부산 경성대 부근에서 차례로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어 마스터 클래스'는 맥주 전문 강사가 맥주의 기원과 맥주 양조법, 맥주의 종류, 맥주 종류별 음용법 등에 대해 소개하는 맥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맥주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맛 볼 수 있다. 또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평소 즐겨 마시는 맥주 알아맞히기에 도전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브루마스터나 씨서론 등 맥주 관련 전문직종에 대한 관심도 높고 갈수록 다양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맥주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비어 마스터 클래스 참여 기회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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