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2주년 콘서트 자축 "20주년엔 디너쇼"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6.20 09:20  수정 2016.06.21 21:29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주년을 자축했다. ⓒ RBW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마마무는 19일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데뷔 2주년을 기념하며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마무는 "오늘은 마마무 2주년, 올해 2주년이 돼 콘서트를 한다. 우리가 20주년이 되면 다 같이 디너쇼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한 뒤 "무무들 덕분에 마마무는 꽃길만 걸었다. 이젠 우리가 무무에게 무꽃길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마마무는 "우리 마마무 뜻이 아기 옹알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데 이제 마마무가 2살이 돼 진짜 옹알이를 하는 단계에 왔다.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하는 마마무가 될 테니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화려하고 알찬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2014년 6월 19일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데뷔한 마마무는 치열한 가요시장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불과 2년 만에 신인 걸그룹에서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데뷔 이후 마마무는 2015년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 수상, 빌보드 '2015년 주목해야 하는 K팝 아티스트' 선정 등 국내외에서 '슈퍼 루키'로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음악방송 그랜드 슬램 달성 등을 기록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까지 탄생시켰다.

마마무는 2년 동안 데뷔곡 '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까지 4연속 메가히트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마마무는 8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 - MOOSICA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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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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