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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상해 뜨자 60개 매체 들썩 '인기 실감'


입력 2016.06.24 08:13 수정 2016.06.26 07:42        이한철 기자

7월 아시아투어 중국 공연 앞두고 언론과 만남

"중국 팬분들 만날 생각에 설렌다" 기대감 전해

김준수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상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 팬엔터테인먼트

김준수(XIA준수)가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중국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23일 상해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며 "유력 방송 매체들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온라인 동영상 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수는 새로 발매한 정규 4집에 대한 이야기와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중국 공연에 대한 소감 등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국 유명 온라인 매체인 시나(Sina)닷컴, 소후(SOHU), 큐큐(QQ)를 비롯해 TV 매체인 '신오락재선', 유명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YOUKU)', '투도우(Tudou)', '아이치이',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 등 60여 매체가 참석했다.

현장을 찾은 수많은 중국 팬들 역시 "김준수, 보고 싶었어요"를 외치는 등 현지에서의 김준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따 지아 하오, 워 스 XIA(안녕하세요 시아입니다)"라며 첫 인사를 건넨 김준수는 현지 미디어들의 질문을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김준수 기자회견 현장에는 60여 매체가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곡 작업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여행을 가거나, 풍경 사진을 보는 등 일상적인 부분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전하기도 했고, 지니타임이 이번에도 이어지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다. 나라, 도시마다 팬분들이 원하시는 지니타임 소원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지역의 팬분들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추억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 그 특별함이 배가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준수 팬들을 위해 상해의 사투리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노래 한 소절을 불러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How Can I Love You'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회견 내내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며 인터뷰를 이어나간 김준수는 "어제 와이탄에서 상해의 명소인 동방명주를 비롯해 너무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다"며 현지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중국에서의 무대 역시 내게 무척 행복한 시간 중 하나다. 그만큼 팬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엄청나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만큼 멋진 공연으로 팬들과 함께 즐기며 좋은 시간 만들겠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김준수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고베 국제포럼홀A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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