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브렉시트 가능성 높이며 1960선 붕괴되기도
코스피 지수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실시간 결과를 반영하며 출렁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2%) 오른 1987.14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3억원, 306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홀로 54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지수는 10시 8분께 영국의 브렉시트에 대한 초반 결과가 나오면서 196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브렉시트 개표결과 발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로 예정 돼있어 이날 코스피는 하루 종일 영향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14.84포인트 오른 2001.55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대형 선거구에 속하는 선덜랜드가 61.3%로 탈퇴가능성이 높게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후 다른 투표구의 결과발표에서 잔류 가능성이 속속 발표되면서 다시 반등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