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기자회견 “내가 챔피언 될 자신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7.12 13:53  수정 2016.07.12 13:53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12일 서울 여의도 리복 센티넬 IFC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티아고 타바레스 제압한 뒤 금의환향
UFC 챔피언에 대한 열망과 포부 밝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팀 매드)가 금의환향했다.

최두호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크로스핏 센티널 I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UFC 챔피언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앞서 최두호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TUF 23 피날레 티아고 타바레스(31·브라질)와의 페더급 대결서 1라운드 TKO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3연승을 내달렸다.

오전 일찍 귀국한 뒤 곧바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두호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챔피언’이라는 세 글자의 단어밖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최두호는 “일단 챔피언을 목표로 한다”며 “보는 사람들의 피가 끓게 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챔피언에 근접한 아시아 선수)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챔피언이 될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챔피언이 코너 맥그리건데 내려올 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다”며 “챔피언이라는 것이 누구를 이기는 것이 아닌 전 선수를 다 이겨야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광의 자리에 서기까지 UFC 무대를 누빈 선배 격투기 선수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최두호는 “김동현 선수와 정찬성 선수가 개척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젊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뛰어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없다면 챔피언이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 2의 정찬성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일단 기분이 좋다. 원래 정찬성 선수의 팬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언제까지나 제2의 정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제 1의 최두호가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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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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