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청용, 번리 이적이 돌파구?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7.15 10:20  수정 2016.07.15 10:20
번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이청용. ⓒ 게티이미지

영국 언론, 번리의 이청용 영입 가능성 제기
C.팰리스에서 불안한 입지, 이적에 무게


‘블루드래곤’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의 번리 이적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영국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번리가 전력 강화를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한국의 미드필더 이청용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청용의 이적료로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가 예상된다”라며 “이청용은 지난 시즌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앨런 파듀 감독을 부적절하게 언급한 점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 중이다.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탈렌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델피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차기 시즌 전망은 밝지 않다. 파듀 감독은 지난 시즌 내내 이청용을 주전이 아닌 벤치 자원으로 분류했으며, 선발 출전은 단 네 차례에 불과했다. 새 시즌에도 이청용의 입지는 지난 시즌과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위기의 이청용으로서는 번리 이적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번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하지만 번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직까지 선수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한 상황이다. 그만큼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비해 좀 더 수월한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점도 이청용에겐 긍정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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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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