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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역대 최대 '1700억' 규모 해외명품대전 진행


입력 2016.07.17 13:42 수정 2016.07.17 13:50        임소현 기자

오는 19일부터 본점 시작 순차 진행…280여개 브랜드 참여, 최대 80% 할인

지난해 7월 진행된 제14회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 진행 모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제16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30여개가 늘어난 2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700억원의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취업전문사이트 사람인과 평생교육기업 휴넷에서 실시한 직장인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여름 휴가를 25일부터 다음달 14일 사이에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20% 정도가 해외로 여행을 가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대전 기간을 전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기고 세일 마지막 주에 진행해 고객들이 휴가를 가기 전 해외 명품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명품 대전은 특가 상품 강화, 행사 최초로 그룹 패밀리 대전 형태 기획, 슈즈 전문 존 구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지난 해외명품대전 행사 때 인기가 있던 주요 특가 상품들의 물량을 2.5배 가까이 보강해 총 25억원의 물량을 준비하고 최대 70% 할인 판매해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해외명품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엘본 패밀리 대전을 진행해 자넬리또, 안드레마비아니 등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핸드백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슈즈 전문 존을 구성해 세르지오로시, 스틸레디마또, 프리미히타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슈즈를 최대 7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엘리든, 바이에토르, 힐앤토트, 아카이브 등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편집매장의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점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진행하며 이후 부산 본점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잠실점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그리고 대구점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김지은 부문장은 "고객들이 휴가를 가기전 해외명품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전년보다 앞당기고 특가 상품 등의 물량을 강화했다"며 "이번 해외명품대전을 통해 재고 소진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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