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미성숙한 발언 사과…"SNS는 인생의 낭비"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8.01 10:10  수정 2016.08.01 10:12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은 누리꾼들을 경솔한 태도로 대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하연수 SNS 캡처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경솔한 태도로 대했다는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하연수의 댓글 논란은 지난 6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프 대중화에 대한 게시물 아래 달린 댓글에 답변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 콘서트'에 다녀온 하연수는 당시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챙겨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 누리꾼이 "대중화를 하기에는 너무 가격의 압박이..."라는 댓글을 달자 하연수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하고 댓글을 써주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연수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하연수의 말투에 무시와 조롱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하연수는 7월 15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작가 지기스문트 리히니 작품 사진을 올린 게시물 아래에 올린 댓글과 관련해서도 논란에 휩싸였다.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이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냐"고 묻자 하연수는 태그해 놨는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여 답변 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하연수가 누리꾼을 가르치려 들었다며 불편해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연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글을 올려 "제 SNS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

하연수는 "제 미성숙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저의 경솔함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연수의 사과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급기야 하연수는 1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누리꾼들은 "비난이 심하다"는 의견과 "하연수가 잘못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네이버 아이디 pet****는 "저 정도는 할 수 있는 말이지 않나? 뭘 자필 사과까지 해야 하나"라고 했고, gui**** 역시 "하연수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ryu****는 "하연수 글 읽어 보니, 이 정도 비난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했고, qk**** 또한 "하연수가 틀린 말 한 건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반면 gtr****는 "하연수 실망이다"고 했고, se**** 역시 "말투가 문제다. 모른다고 무시하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lov****는 유명 축구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명언인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썼다.

char****는 "하연수가 단 댓글의 요지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조롱조로 말할 필요는 없다. 공인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신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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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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