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관객수 350만…부산행 1000만 돌파 초읽기
영화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이 연일 관객들을 싹쓸이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일 전국 30만 18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이번 주말께 1000만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간, 주간 박스오피스 1위는 '인천상륙작전'이 차지하고 있다.
'부산행'보다 일주일 뒤에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2일 46만 4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0만 명을 넘어 평단의 혹평을 극복하고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소재와 흥미진진한 전투신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제이슨 본'은 한국영화 공세 속에 누적관객수 192만 명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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