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광주여대)과 장혜진(LH), 기보배(광주시청)가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예선에서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는 여자 양궁 예선전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가 열렸다. 이날 최미선은 72발 합계 669점을 쐈고, 장혜진이 666점으로 2위, 기보배가 663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예선 4위 안에 포함된 한국 선수들은 토너먼트 대진표상 준결승에서야 맞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랭킹 라운드는 단체전 예선 라운드도 겸해 펼쳐졌다. 당연히 한국의 세 선수들은 1998점을 합작, 1위에 올라 단체전 8강에 직행했다. 한국에 이어 러시아(1938점), 중국(1933점), 대만(1932점) 등 상위 4개 팀이 16강전을 거치지 않는다.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여자 양궁 개인전 금, 은, 동 싹쓸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역대 올림픽 양궁에서 한 국가 선수들이 나란히 시상대에 선 경우는 여자부에서 두 차례 나왔고 모두 한국이었다.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김수녕-왕희경-윤영숙,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윤미진-김남순-김수녕이 손을 붙잡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에서는 아직 싹쓸이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2시 25분 8강전을 시작으로 3시 43분 4강전, 5시 7분 결승전을 치른다. 개인전은 10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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