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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베 신조 내각 각료들,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입력 2016.08.15 15:45 수정 2016.08.15 15:45        스팟뉴스팀

일 초당파 의원 연맹과 참배…아베 총리는 공물 봉납

일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15일 오전 11시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으로 참배했다. ⓒ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들이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산케이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초당파 의원 연맹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참 양원 의원 70여 명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이 각료 신분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앞서 야마모토 유우지 농림상은 6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은 11일에 신사 참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했다. 아베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일(종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지 않는 것은 올해까지 4년째다.

그는 2012년 12월 자민당이 정권을 다시 장악한지 1주년을 맞은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한국과 중국 정부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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