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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혼족' 위한 맞춤 통신서비스 론칭"


입력 2016.08.17 16:48 수정 2016.08.17 16:57        김유연 기자

‘마트요’‘차빼요’'땡큐모바일팩스' 등 3종 선봬

세종텔레콤은 동네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마트요(MartYo)’는 배달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이 이른바 '혼족'(1인가구)들을 위한 ‘마트요’, ‘차빼요’, '땡큐모바일팩스' 등 통신서비스 3종을 내놨다.

세종텔레콤은 동네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마트요(MartYo)’는 배달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트요'는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려는 1인 가구의 소비행태에 착안해 중소형 마트들과 손을 잡았다. 마트요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주거지에 가장 가까운 마트 명 또는 주소를 입력, 마트를 검색하고 장보기, 기획상품, 쿠폰할인 등 혜택은 물론 주문과 결제 그리고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선제품부터 생활필수품까지 모바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점주로부터 세일품목 등 알림 내용을 무료 푸시 서비스로 받아 볼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마트에서도 소포장 제품을 판매해 고객 유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주차연결서비스 ‘차빼요’ 는 차주의 핸드폰번호 대신 차빼요 대표번호 1588-3008을 이용하여 차량스티커에 적힌 고객번호로 전화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개인 번호 노출을 차단해 핸드폰 번호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했다. 전체 가입자 중 80%가 치안에 취약한 여성고객이며, 최근 두 달간 45%나 사용자 수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무료 팩스 서비스 '땡큐모바일팩스(Thank you Fax)'도 혼족에게 인기다. 팩스 단말기 구입 및 유지비용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용자는 앱만 깔면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 사진 등을 이용해 다른 팩스 기기로 발송할 수 있으며, 개인 무료팩스 수신번호를 발급받아 사전에 지정해놓은 이메일 주소로 팩스를 수신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7월 한달 동안 약 2만명의 신규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1인 가구의 급증은 개개인의 자기만족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들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지향한다”면서 “세종텔레콤은 다양한 ICT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로서 혼족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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