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실패 한국, 올림픽 8위로 마칠 듯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21 14:19  수정 2016.08.21 14:20
한국에 9번째 금메달을 안긴 박인비. ⓒ 게티이미지

박인비 9번째 금메달, 차동민 아쉬운 동메달
호주, 이탈리아 등과 막판까지 10위 경쟁


한국 선수단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목표로 내건 ‘10-10 프로젝트(금메달 10개-톱 10 진입)’ 달성이 사실상 무산됐다.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8위에 위치해 있다. 이 순위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전날까지 금메달 8개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었지만 ‘골프여제’ 박인비가 9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금메달이 기대됐던 남자 태권도 80kg초과급 차동민은 동메달을 목에 걸며 더 이상의 금맥은 터지지 않았다.

이제 한국선수단에 남은 경기는 22일 치러지는 남자 마라톤뿐이다.

하지만 남자 마라톤에 나서는 손명준과 심종섭의 개인 최고 기록은 각각 2시간 12분대와 2시간 13분대여서 사실상의 메달 획득은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한국은 최종 금메달 9개로 대회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4 아테네 대회(금9, 은12, 동9개) 이후 12년 만이다.

반면 또 다른 목표인 TOP 10 진입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을 금메달 1개 차이로 바짝 쫓고 있는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가 모두 금메달 1개 이상을 획득하지 않는 이상 10위권 밖으로는 순위가 밀리지 않는다.

만약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든다면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4회 연속 TOP 10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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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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