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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김재수, 국민과 야당에 사과하는 게 마땅"


입력 2016.09.08 09:39 수정 2016.09.08 09:39        장수연 기자

최고위 회의서 "야, 부적절한 처신 비판받아야 하지만 지켜봐달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관련해 발언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고위 회의서 "야, 부적절한 처신 비판받아야 하지만 지켜봐달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SNS에 자신이 '흙수저'라서 야당이 무시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데 대해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국민과 야당 앞에 사과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야당은 해임건의안 제출을 자제하고 중단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가혹한 인사검증은 장관직에 대한 무게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이후에 우리 농민들과 직접 현장에 가서 만나서 치열하게 소통해주길 다시 한 번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야당이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야당이 제출하려는 해임건의안은 헌법과 국회법, 헌법학 교과서를 봐도 제출요건에 맞지 않다"며 "일부 처신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던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다소 미흡하더라도 지켜보시고 일을 못하면 그때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이번만큼은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농림부에 30년 이상 재직한 농경 전문가"라며 "지금 농촌 현실이 많이 어렵다. 농사 지어봐야 비료값도 못 된다는 농민들의 절규와 아우성에 정치권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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