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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첸, 소다 남매와 만남 '훈훈'


입력 2016.09.16 17:08 수정 2016.09.16 17:08        부수정 기자
엑소 시우민, 첸이 '슈퍼맨' 소다 남매와 만난다.ⓒKBS

엑소 시우민, 첸이 '슈퍼맨' 소다 남매와 만난다.

시우민 첸은 오는 18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8회 '넌 나의 별이다' 편에서 소다 남매와 만난다.

앞서 첸은 닮은꼴 다을에게 영상편지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녹화에서 다을은 첸의 등장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첸은 다을과 친해지기 위해 다을의 가면을 쓰고 나타나 자신을 큰 엉아라고 소개했는데, 다을은 첸의 등장에 깜짝 놀라 아빠 이범수의 뒤로 줄행랑친 것.

이에 첸은 비지땀을 흘리며 가면을 바로 벗어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처음 보는 첸을 어색해하던 다을은 자신의 눈높이에서 살뜰히 살펴주는 다정함에 푹 빠져 삼촌 앓이를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우민은 소다 남매를 위해 고퀄리티 괴물 놀이부터 헬륨가스로 음성변조까지 펼쳤다. 시우민은 또 소을이 선물해준 꽃 머리핀을 소중히 다루는 등 첸 못지않은 다정한 면모로 소을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범수는 첸을 보곤 "나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다"며 감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8일 오후 4시 5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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