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부터 블루칩까지, 전 세대 아우르는 '오! 캐롤'
남경주·서영주·서범석·허규·정상윤 등 캐스팅
전미흥행 히트팝 뮤지컬, 11월 19일 개막
뮤지컬 '오!캐롤(Breaking Up is Hard To do)'이 뮤지컬 1세대부터 주목받는 블루칩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공연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가슴앓이를 해온 위트 있는 리조트 쇼의 MC 허비 역에는 '1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캐스팅돼 유머러스함과 순애보의 남성의 매력을 능수능란하게 그릴 예정이다.
원조 로맨틱가이로 30여 년간 사랑을 받아온 국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 초연 베르테르로서 멜로 연기부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명품 배우 서영주,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와 친근한 매력으로 브라운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 중인 서범석이 출연을 그 주인공이다.
화려한 스타였으나 현재는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으로 허비의 진심 어린 사랑에 고민하는 에스더 역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톱 여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무대와 객석을 쥐고 흔드는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전수경, 우아한 아름다움과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매력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받고 있는 김선경,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개성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임진아가 배역을 꿰찼다.
또 최고의 스타를 꿈꾸는 리조트의 가수이자,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에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깊이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실력파 배우 정상윤과 '인더하이츠' '뉴시즈' 등 대극장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경수가 출연한다.
또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투르지만 뛰어난 재능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게이브 역에는 밴드 브릭의 보컬이자 개성 적인 연기로 국내 창작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허규가 낙점됐다. '해를 품은 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성두섭이 허규와 다른 매력의 게이브를 그린다.
마지의 단짝 친구이자 어딘가에 자신의 사랑이 있다고 믿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로이스 역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다양한 마스크의 연기를 과시하고 있는 안유진과 매력적인 마스크와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오진영이 출연한다. 무대에 대한 꿈을 가지고 뮤지컬 '오!캐롤' 출연을 확정한 이유리도 '국민 악녀'에서 재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똑똑한 수재이지만 사랑에는 서툴러 결혼식 날 신랑에게 바람을 맞고 좌절한 마지 역에는 '모차르트' '로기수'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임강희와 여성스런 외모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신데렐라'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정단영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탄탄한 실력을 지닌 배우들이 조연을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아준다. 부유한 미망인으로 델을 사랑하는 스텔라 역에는 진수현과 주아, 허비와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친구 수잔 역에는 장서현, 사랑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마지를 떠난 첫사랑 레오나드 역에는 최종선이 캐스팅됐다.
한편, '오! 캐롤'은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Stupid Cupid' 등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1960년대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을 맞은 마지와 그녀의 절친 로이스가 플로리다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휴가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며 21일 오후 2시 YES24와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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