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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여성은 자전거 타면 안 돼"


입력 2016.09.20 21:13 수정 2016.09.20 21:13        스팟뉴스팀

이란은 여성의 자전거 탑승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파트와(이슬람 율법해석)를 발표했다.

2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실은 지난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런 파트와를 발표했다.

하메네이는 여성이 공적인 장소에서 자전거를 타면 가족 이외 남성의 눈에 띄게 되기 때문에 '하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슬람 율법에는 '의무', '장려', '허가', '기피', '금지'의 5단계 의무 규정이 있으며 하람은 이중 '금지'의 범주에 들어간다.

외신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여성의 자전거 탑승 자제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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