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물병에 볼티모어 반응 “음료수 준비 안 해도..”

스팟뉴스팀

입력 2016.10.05 16:01  수정 2016.10.05 16:02
아담 존스(사진 오른쪽)가 김현수를 향한 음료수 캔 투척에 분노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김현수가 관중이 던진 음료수 캔에 맞을 뻔한 아찔한 장면이 나온 가운데 볼티모어 언론이 해당 팬을 비꼬았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관심은 경기 결과보다 토론토 관중의 비매너 행동에 집중되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2-2로 맞선 7회말 2사 후에 나왔다. 토론토 멜빈 업튼 주니어가 왼쪽 펜스 근처로 큰 타구를 날렸고, 낙구 지점을 찾은 김현수가 포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현수가 잡으려는 찰나, 갑자기 외야 관중석에서 음료수 캔이 날아들었다.

다행히 김현수가 침착하게 공을 잡았지만, 만약 맞았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김현수는 놀란 눈으로 관중석을 바라봤고, 오히려 화가 치민 중견수 애덤 존스가 크게 항의했다.

볼티모어 언론 ‘볼티모어 선’은 이 장면에 대해 “볼티모어 선수들은 이제 로저스 센터 원정길에 따로 음료수를 준비할 필요가 없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다만 음료수가 머리로 날아들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한다”며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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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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