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16년 만에 신곡 발표 '뭉클'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은 '세 단어'였다.ⓒYG엔터테인먼트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은 '세 단어'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젝스키스의 신곡이 '세 단어'라고 발표했다.

'세 단어'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PK와 DEE.P로 이뤄진 YG 프로듀서팀 퓨처바운스가 프로듀싱한 곡. 지난 2000년 젝스키스가 고별 앨범을 발표한 후 1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세 단어'는 이별을 겪은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사랑 노래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든 '지금', '여기', '우리' 이 세 단어만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시는 멀어지지 말자는 약속의 내용을 담고 있다.

16년이라는 오랜 공백기 끝에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젝스키스의 상황과도 맞물리는 내용이라 의미 있고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단독콘서트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우 노트'에서 '세 단어'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많은 팬이 눈물을 흘리며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