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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박하선, 안방 웃기고 울렸다


입력 2016.10.11 09:00 수정 2016.10.11 09:03        부수정 기자
tvN '혼술남녀'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하선이 폭넓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 깊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tvN '혼술남녀' 화면 캡처

tvN '혼술남녀'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하선이 폭넓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 깊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박하선이 코믹한 모습부터 핑크빛 로맨스, 직장인들의 애환을 공감 가게 풀어내며 지난 10년 연기 내공을 거침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 극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매번 인상적인 연기로 작품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박하선은 '혼술남녀'에서 노량진에 갓 입성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 고군분투하는 박하나 캐릭터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코믹할 때는 몸 사리지 않고 제대로 망가져 큰 웃음을 주고 있으며, 노량진 장그래 삶의 단면을 그릴 때는 짠내 가득하게 소화해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자신보다는 상대의 상황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함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박하나는 진정석(하석진), 공명(공명) 두 형제와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면서 각기 다른 느낌의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인 공명과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면, 진정석과는 사실적인 러브라인을 표현했다.

박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독설을 퍼부은 그에게 상처받아 서러움을 폭발시키며 오열했다. 이후 그를 향한 마음을 접었으나,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진정석이 다가오기 시작,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하선은 자기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높이고 있다. 웃긴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웃겨주고, 진지할 때는 한 없이 진지한 면모로 연기의 강약조절을 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박하선은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이다. 연기 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음에도 짧은 시간 동안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들을 모두 끌어내 박하나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박하선의 열정과 숨은 노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돼 깊은 공감과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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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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