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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하정우, 판타지오와 결별…주가 오히려 상승?


입력 2016.10.13 07:54 수정 2016.10.16 14:14        이한철 기자
하정우가 판타지오와 결별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거물급 배우 하정우와 끝내 결별했다.

판타지오는 12일 "판타지오와 하정우는 지난달 계약이 종료됐으나 양측 모두 심사숙고하고자 의견 조율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판타지오와 하정우의 결별은 지난 2004년부터 무려 12년간이나 호흡을 맞춰온 터라 파장이 컸다.

하지만 판타지오 주식은 하정우와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에 오히려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판타지오는 12일 2470원으로 마감, 전일 종가(2090원) 대비 18.18% 상승했다. 양 측의 결별은 지난 8월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터라 이날 소식이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정우 결별 가능성이 처음 언급된 8월에는 판타지오 주식이 1495원에서 1440원으로 크게 주저앉은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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