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출신 투수, 승부조작 의혹 참고인 조사
NC 다이노스발 승부조작 혐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채널A는 12일, 경찰이 NC에서 타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를 소환 조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선수가 NC에서 뛰었던 2014년 승부조작 대가로 수백만 원을 받아 챙겼다는 관련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는 이듬해 타 구단으로 이적한 뒤 그 다음 해 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에 A선수의 현재 소속팀은 "지난달 말, A선수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한 번의 조사뿐이었고, 구단 자체 조사 결과 승부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지난 7월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고, 이재학 역시 승부조작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NC 구단은 경찰로부터 사무실을 압수수색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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