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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한국회계기준원 IFRS4 2단계 유예 요청...반대 이유 없어"


입력 2016.10.13 12:42 수정 2016.10.13 18:44        배근미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IFRS4 2단계(국제회계기준) 도입 시기를 두고 한국회계기준원의 2년 유예 요청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한국회계기준원이 3년이던 IFRS4 2단계 도입 시기를 5년으로 유예해 줄 것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측에 요청한 것이 맞느냐는 심상정 의원의 질문에 "한국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관련해 한국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며 "회계기준원의 유예 요청에 금감원이 이를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진 원장은 국제회계기준과 관련해 시장과 보험업계를 위한 분명한 정책기준 제시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업계와 논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IFRS4 2단계 도입을 비롯해 RBC 등 우려하신 사항 전반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지배 목적을 대상으로 한 주식에 대해 현재 시가 반영을 하고 있느냐는 심 의원의 질문에 진 원장은 "시가반영이 안된다"고 답변했다 "다시 제대로 확인해 보고 답변 드릴 것"이라며 번복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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