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조정 경기는 충주에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0.19 13:33  수정 2016.10.19 13:34
IOC가 도쿄 올림픽 조정 경기를 충주에서 열 것을 제안했다. ⓒ 게티이미지

도쿄도지사, 늘어난 경기장 건설비용 부담
IOC,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제안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 경기가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사히 신문, NHK 등 일본 언론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카누 경기장이 계획대로 마련되지 않을 경우 한국에서 관련 경기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돈이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당초 69억 엔으로 전망됐던 경기장 건설비용이 무려 7배나 늘어난 491억 엔(5400억 원)까지 치솟으면서 최근 건설을 중단시켰다.

임시방편으로 고이케 지사는 경기장 신축 대신 기존 미야기현 나가누마 조정경기장 사용을 제안했지만 IOC는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없고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난 지역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IOC가 ‘아젠다 2020’에 따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과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한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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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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