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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25일 대국민 사과·개혁안 발표


입력 2016.10.24 21:06 수정 2016.10.24 21:10        김유연 기자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기업문화 개선 등 포함될 듯

신동빈 회장이 25일 검찰 수사 등에 관한 공식 사과와 함께 개혁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약 4개월에 걸친 검찰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향후 개혁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오는 25일 검찰 수사 등에 관한 공식 사과와 함께 개혁안을 직접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주요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검찰이 신동빈 롯데 회장,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24명의 롯데 그룹 오너 일가와 그룹·계열사 임직원을 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 종료를 선언한 뒤 1주일 만이다.

롯데 개혁안의 골자는 △호텔롯데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장기적 지주회사 전환 등 투명성 개선 △기업문화 개선 △적극적 사회공헌 등 4가지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 상장은 지난 6월 추진됐으나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철회됐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규정상 일정 기간 상장 추진이 불가능하나, 수조원 규모의 자금조달 효과 및 일본기업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롯데호텔 상장은 필요한 상황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까지 80% 가까이 순환출자 고리를 끊었지만, 앞으로 추가 순환출자 해소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형태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겠다는 목표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룹 채용 확대, 사업부문별 지원위주 정책, 조직개편 등이 개혁안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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