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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윤공주 "너무나 좋은 작품, 망치고 싶지 않아"


입력 2016.11.04 18:08 수정 2016.11.04 18:08        이한철 기자
배우 윤공주가 뮤지컬 '아이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 신시컴퍼니

배우 윤공주가 뮤지컬 '아이다'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윤공주는 4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아이다' 프레스콜에서 "너무나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망치고 싶지 않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3일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윤공주는 "첫 공연이라 부족한 부분,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더 채워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윤공주는 '아이다'에서 타이틀 롤인 아이다 역을 연기한다. 유독 난이도가 높은 곡들이 많아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역할로 손꼽힌다.

윤공주는 아이다 캐릭터에 대해 "대본에 충실한 편"이라며 "사랑 안에 갈등이 정말 크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드라마, 상황, 상대방과의 관계에 많이 들어 있다. 항상 거기에 집중하고 캐릭터에 맞춰 표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다'는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디즈니 뮤지컬로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작사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뤄 탄생시킨 대작이다. 장중하고 화려한 음악과 호화롭고 장대한 무대장치 등으로 매 공연마다 호평을 받은 바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공주, 장은아, 김우형, 아이비, 민우혁, 이정화 등이 출연하며 내년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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