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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미약품 임원 차량 북한강 인근서 발견…일대 수색 중


입력 2016.11.08 13:24 수정 2016.11.08 13:24        김유연 기자

차량서 특별한 단서 발견되지 않아

검찰로부터 악재 정보 사전 유출 의혹 등에 대해 조사 받다가 실종된 한미약품 임원의 차량이 북한강 변에서 발견됐다.

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남양주시 조안면 능대리 다산유적지 인근에서 A씨 소유의 소나타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은 차에서 특별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가 인력을 투입해 김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A씨는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월 1일 김씨는 가족들에게는 출근한다는 말만 남긴 채 지금까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독일 제약업체와 계약한 8500억 원 규모 기술 수출이 해지됐다는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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