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공인인증서 없어도 외화 환전 가능...'휙 서비스' 개편
공인인증서 없이 상품가입·외화환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확대
내달 23일까지 서비스 이용객 546명 추첨...여행상품권 등 증정
IBK기업은행이 공인인증서 없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도 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휙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모바일뱅크 'i-ONE뱅크' 속 '휙 서비스'를 통한 송금 및 출금 한도를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휙 상품가입과 휙 외화환전 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손쉽게 예·적금 상품 가입과 손쉬운 환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외화환전 서비스 이용 시 비밀번호 6자리만으로 70% 우대환율을 적용받은 달러와 유로, 엔화를 최대 100만원 이내로 환전한 뒤 가까운 영업점에서 수령하도록 했다. 또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해 타인이 수령할 수 있도록 전달할 수도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휙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는 12월 23일까지 외화환전 우대환율을 90% 수준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고객 중 546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샤오미 나인봇, 보조배터리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휙 서비스는 출시 4개월만에 가입자 24만명, 이체거래 25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기존의 간편송금·출금, 더치페이에 이어 상품가입 및 환전까지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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