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컴백 "나이 상관없이 노래하고 싶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6.12.27 07:35  수정 2016.12.27 07:36
엄정화가 8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V앱

엄정화가 8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엄정화 카운트다운 라이브 어메이징'에서 엄정화는 8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 무대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 속 등장한 엄정화는 “오늘 첫 방송을 하고 지금 10분 안에 날아왔는데 이런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고 무대에 오랜만에 서니까 너무 행복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엄정화는 26일 열린 SBS ‘2016 SAF 가요대전’ 무대를 통해 컴백식을 치르고 온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섹시퀸답게 화려한 퍼포먼스와 섹시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팬들을 압도시켰다.

엄정화는 “실감 안 나다가 첫 무대를 하면 허무해질 것 같았는데 지금 기분을 즐기고 싶다”며 “계속 노래하고 싶다. 나이가 어떻든 제가 노래할 수 있고 자신이 있는 한 계속해서 노래하고 표현하고 싶다”고 영원한 디바다운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엄정화의 새 앨범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은 문학 작품 ‘구운몽’을 테마로 하며 각기 다른 스타일의 9곡을 수록,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