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 진행

신선, 가공·일상, 유아위생 등 올 1년간 진행한 행사가격 대비 저렴하게 선봬

롯데마트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약 한달간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을 열고 생필품 100여가지를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 판매가는 2016년 1년간 진행한 행사가보다 최대 20% 더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연초부터 저렴한 수준에 할인행사 진행 이유에 대해 경기불황과 사회적인 이슈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연말 시즌부터 여러 대형 이슈·사건들로 유통업계 ‘연말 시즌 특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연말엔 가공식품과 채소, 달걀 등 각종 생필품 가격인상도 이어져 가계부담이 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신선식품과 가공·일상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내 대표 상품 중심으로 102개 품목에 대해 2016년에 진행했던 행사가보다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나나'(1.2kg) 2800원, ‘국산 오징어'(해동·1마리) 1780원, ‘오리 훈제슬라이스'(600g) 7500원,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 1450원 등 인기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 관심을 끌었던 유아위생용품 할인도 마련했다.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 남아·여아'(대형 76개 들이) 2만3500원, ‘매일 앱솔루트 리뉴얼 명작 3단계'(800g·3개 들이)와 4단계(800g·3개 들이) 각각 4만5000원, 4만6000원에 판매한다.

가공상품도 ‘오뚜기 진짜장'(4개) 3480원, ‘팔도 짜장면'(4개)·'삼양 갓짜장'(4개) 각각 3480원에 판매한다.

한편 침구용품 및 세제위생 상품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거위털 차렵이불'(싱글 150·200cm) 9900원,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28cm) 2만1800원, ‘나무야 나무야 천연펄프 3겹 화장지'(27m·30롤) 9670원, ‘미쟝센 펄 모이스처 클래식 샴푸'(1100ml)는 53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