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은결 '더 일루션' 3월 공연…환상·감동·탄성의 130분


입력 2017.01.04 06:55 수정 2017.01.03 19:57        이한철 기자
이은결 매직쇼 '더 일루션'이 3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 이은결프로젝트

국내 최대의 마술쇼,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이 다시 돌아온다.

공연 홍보사 창작컴퍼니다는 3일 "이은결의 '더 일루션'이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국내 최다 그랑프리 수상자로 기억되는 이은결은 대한민국에 마술이라는 장르를 알리고 한 단계 발전시킨 국가대표 일루셔니스트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올리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결은 지난 20년간 정형화된 마술에서 벗어나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과 실험으로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총 900회 이상의 단독 공연, 누적 관객 9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그는, 단순한 마술이 아닌 '일루션 아트'를 창조하는 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이은결의 '더 일루션'은 국내 마술 공연으로는 유일무이한 장기 흥행작이다.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예술적 상상력, 새로운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관객과 평단의 압도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단순한 트릭을 나열하는 마술 쇼가 아니라 주제의식과 스토리가 있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더 일루션'에는 세계적 마술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이자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대형 팝스타의 쇼 매직 디자인과 연출을 맡았던 '돈 웨인'(Don Wayne)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했고, 국내외 최상위 제작팀의 기술력이 총동원돼 예술성과 작품성을 모두 높였다.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